저는 전통시장을 굉장히 좋아해요. 가끔 신선한 채소나 고기를 사러 갈 때마다 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런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할상품권’을 새롭게 발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더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얼른 정보를 찾아봤어요.
직접 사용해보니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가계 부담도 덜 수 있어서 뿌듯하더라고요.
농할상품권이 뭔가요?
간단히 말해,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에요.
발행 주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이고, 전통시장이나 여러 농축산물 판매점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이번 2025년 상품권은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구매하면 되나요?
저는 평소에 간편결제 앱을 자주 쓰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비플페이(Bizplay)에서 구매 절차를 확인했어요.
우선 앱을 실행한 뒤 로그인하고, ‘공공상품권’ → ‘상품권 구매하기’ 순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2025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을 선택한 뒤 원하는 권종(1만 원, 3만 원, 5만 원)을 골라 결제하면 끝!
이 밖에도 오케이페이, 강원상품권, 경남지역상품권, 춘천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간편결제 앱이나, 올원뱅크, 신한쏠(SOL), 우리WON뱅킹, NH콕뱅크, 하나원큐 같은 은행 앱을 이용할 수도 있어요.
단, 농할상품권은 특정 발행 일정에 맞춰 구매해야 하므로,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좋아요.
구매 한도와 유의사항
1인당 한 달에 최대 10만 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고, 이를 초과하면 추가 구매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30% 할인이라는 건 생각보다 꽤 쏠쏠해서, 3만 원 상품권을 2만 1천 원에 살 수 있는 셈이죠. 다만 할인된 금액은 정부지원금이므로, 유효기간이 지나면 할인분을 제외한 실제 결제 금액만 환불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유효기간은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니, 되도록이면 그 안에 다 쓰시는 게 좋아요. 만약 사용하지 못하고 기간이 지나버리면 할인 혜택은 사라지고, 내가 낸 금액만 돌려받게 되니까요.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가장 큰 장점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대부분 쓸 수 있다는 거예요.
전통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농축산물 판매처까지 포함되어 있거든요. 저는 집 근처 전통시장에서 채소랑 과일을 주로 사는데, 가격 부담이 확 줄어드는 게 체감돼서 기분이 좋아요.
주변 가맹점을 찾으려면 ‘지맵(Z-MAP)’ 앱을 깔아서 위치 권한을 허용한 뒤, ‘농할상품권’ 필터를 적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혹시 상품권을 구매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 구매 후 15일 이내이면서 미사용 상태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해요.
- 반면, 15일이 지났거나 일부를 사용했다면, 권면 금액의 60% 이상을 쓴 경우에만 잔액 환불이 가능해요. 이때도 할인 지원금은 반환 대상에서 제외되고, 직접 지불한 금액의 잔액만 돌려받게 됩니다.
모바일 상품권이라면 구매했던 간편결제 앱이나 은행 앱에서 환불 절차를 진행하면 되고, 오프라인으로 샀다면 해당 농협 지점이나 판매처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꼭 알뜰 장보기를 실천해보겠다는 분들에게 농할상품권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할인된 금액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면 가계비를 절약할 수 있고, 동시에 전통시장을 찾아 활기를 불어넣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요. 더 자세한 정책 정보나 최근 변동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웹사이트 혹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수산대전 상품권 구매 방법과 사용처 총정리 (0) | 2025.01.09 |
---|---|
쓰레기봉투 50리터 가격 100리터 지역별 가격 차이 얼마일까? (0) | 2025.01.08 |
겨울철 필수 건강템, 꿀마늘 면역력부터 소화까지 완벽 케어 (0) | 2025.01.07 |
2025 장애인연금 인상 혜택과 신청 절차 총정리 (0) | 2025.01.07 |
2025년 군인 월급 인상 병사 월급과 군인적금 혜택은? (1) | 2025.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