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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삼성전자 opi ds성과급 tai 뜻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by 파랑닭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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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성과를 어떻게 보상할까?

삼성전자는 뛰어난 임직원들의 노고를 합당하게 보상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목표달성장려금(TAI)과 초과이익성과급(OPI)는 삼성전자 내 주요 성과급 제도로 자리를 잡은 상황인데요.

이 두 가지 성과급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목표달성장려금(TAI)

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는 반기별로 지급되는 성과급인데, 부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기본급’은 연봉을 20등분한 금액으로, 보통 우리가 매달 받는 월급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5,300만 원인 신입사원의 경우 기본급은 약 265만 원 정도인데, TAI가 100% 지급된다면 이 금액을 그대로 성과급으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죠.

 

2024년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문인 DS(Device Solutions)의 메모리사업부가 TAI 200%를 받는 등, 부서별 실적에 따라 지급률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부문별 목표 달성도와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매 반기마다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숫자만 보면 조금 딱딱하잖아요? TAI는 임직원들이 “이번 목표를 진짜 열심히 달성해보자!”는 작은 다짐을 하게 만드는, 소소하지만 강력한 동기부여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초과이익성과급(OPI)

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는 말 그대로 회사 전체의 연간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을 때 지급되는 성과급이에요.

 

1년에 한 번, 연간 실적을 결산하는 시점에 결정되며,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300만 원인 직원이 OPI 50%를 받게 되면 무려 2,650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 정도 금액이면 어디 해외여행이라도 가서 마음껏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2024년에는 DS 부문 직원들이 연봉의 12~16% 정도를 OPI로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뛰어온 팀원들과 좋은 결과로 보너스를 나누어 받을 때의 뿌듯함은 그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값진 경험이라고들 하죠.


3. 성과급 지급 시기 및 기타 보너스

삼성전자의 성과급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지급됩니다:

  • 상반기 TAI: 7월 8일
  • 하반기 TAI: 12월 24일
  • OPI: 다음 해 1월 31일

특히 하반기 TAI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지급하는 부분은,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져 임직원들의 사기를 한껏 높여주는 ‘보너스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또, 회사의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을 때는 특별상여금이 비정기적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휴가를 앞둔 여름 시즌에 지급되어, 가족들과의 여행비로 활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연말이 되어서야 조용히 깜짝 보너스가 들어오기도 하죠.


4. 성과급의 세금 처리

성과급은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소득으로 보기 때문에, 그만큼 세금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 원인 직장인이 성과급으로 1,000만 원을 받게 되면 총 소득이 6,000만 원이 되어 그에 맞춰 세금을 새로 계산하게 되죠. “성과급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들어왔네?”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세금 및 보험료 공제 때문입니다.


5. 마무리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는 각 부서의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됨으로써,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목표 달성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overall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으니, 서로 ‘윈윈(Win-Win)’ 하는 구조라 볼 수 있죠.

 

무엇보다,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 성과급을 받았을 때 느껴지는 그 뿌듯함과 자부심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거예요. 열심히 달렸던 과거의 나에게 주는 ‘작은 보상’이자,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뛰어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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