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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롱패딩 보관법과 세탁법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뭘까?

by 파랑닭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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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확실히 꽃샘추위도 끝나면서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겨우내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었던 롱 패딩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대로 보관해야 또 찾아올 겨울에도 잘 입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롱 패딩 세탁 전 주의 사항

사실 롱 패딩 같은 경우는 세탁하는 방법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여러 벌을 돌려 입지 않는 이상 세탁할 타이밍이 까다로울 때가 많아서 관리만 잘한다면 겨울 내내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계절이 바뀌어 옷장에 넣으실 땐 세탁을 하시고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롱 패딩이나 여타 다른 패딩류들은 거의 털이나 오리털을 내부재로 쓰기 때문에 세탁방법을 잘 못하게 되면 털이 뭉치면서 보온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이클리닝 방식은 물 대신 유기용제 즉 기름을 사용해서 세탁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오리털이나 거위털에도 역시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건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털에 포함되어있는 기름 성분이 내부에서 더욱 뭉치게 해 주어 보온 효과를 더욱 올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드라이클리닝으로 롱 패딩을 세탁하신다면 내부 충전재의 기름기 까지 전부 빠지게 되어 보온기능이나 탄력부분에서 기능 저하가 올 수도 있습니다.

 

롱패딩 세탁법

롱 패딩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물세탁을 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패딩 전용 중성세제까지 출시가 되어 한결 패딩 세탁하시기가 편해졌습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으신 다음에 패딩을 5분 정도 푹 잠기게 한 뒤 부드러운 솔등으로 오염 부분을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목 부분이나 소매 부분 등 오염 정도가 심한 부분은 희석한 중성세제 보다 원액을 묻혀 주신 뒤 5분에서 10분 뒤에 세탁을 해주시면 오염 제거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오염물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비게 되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해서 오염 정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상기 과정을 반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패딩류는 아무래도 무채색 계열 특히나 검은색의 옷이 많은데 얼룩이 묻어도 잘 보이지 않아 방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잘 보이지 않는 다고 방치를 하게 되면 후에 잘 사라지지 않는 묶은 때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으니 오염이 확인되었을 때 클렌징 티슈나 메이크업 클렌져 등으로 살살 두드리듯이 닦아내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혹은 주방세제를 약간 묻혀서 닦아내 주시는 것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롱 패딩 세탁기 사용과 건조 시 팁

세탁기를 사용하면 절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손세탁이 더 안전합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세탁기에 울코스나 저속 회전 모드를 사용하셔서 세탁하시면 됩니다. 이때 패딩은 지퍼를 꼭 잠가 주셔야 하며 혹은 큰 세탁망이 있으시다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패딩류 같은 경우는 건조기를 잘 못 돌리게 되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니 자연건조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자연건조를 하실 때 옷걸이에 걸거나 해서 말리게 되면 내부 털이 아래로 내려가 뭉칠 가능성이 생기게 되니 바닥에 눕혀두어 건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탁 후 보관법

패딩류는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게 되면 내부 충전재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털들이 뭉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압축팩이나 강하게 말아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시간 보관하게 되면 복원력이 떨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딩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들을 끼워서 습기를 방지한 뒤 조금 여유가 있는 쇼핑백이나 수납함에 넣어두시는 것이 또 찾아올 겨울에 활용하시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롱패딩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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